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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탈락 이후,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기사승인 2012.03.08  14: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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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정말로 정신 바짝 차려라!

16명의 통과자 발표가 난 지 일주일이 지났다. 16명은 나름대로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그 행보가 전해지고 있지만, 16명 외의 사람들은 지금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소식을 아무 곳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청년비례대표가 되기 위해 사직서까지 제출했던 소신 있는 참가자들이 수두룩한데, 그들의 열정을 몰라주는 것 같아 조금 아쉬운 대목이다. 이와 관련하여 3월2일 우이동 한 MT 촌에서 진행되었던 '락파티 떨거지 하이킥 엠티‘에 대한 간단한 스케치를 위해 전해볼까 한다.
 
 40여 명 넘는 인원들이 참여한 이번 MT는, 민주통합당 주최가 아닌 참가자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 특히 삼겹살 파티, 레크레이션, 촛불집회, 토론회, 오전산행 등으로 구성된 알찬 프로그램은, 빡빡한 일정으로 가득 찼던 정치캠프와는 달리 다양한 색깔을 지닌 청년 인재들을 아우르기에 충분하였고, 라이벌 구도에서 내려와 평범한 청년으로 서로를 알아가기에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 딱딱한 정치 이야기에만 갇혀 있지 않고, 놀 땐 화끈하게 노는 그들을 보면서 민주통합당의 당면과제를 또 하나 떠올릴 수 있었다.

   
 

판을 펼쳐놓아서 발굴했던 인재들을, 이제는 어떻게 수습해야 할 것인가.

 물론, MT 촛불집회 때 ‘당에서 락파티 참가자들을 안고 가야 한다.’라고 굉장히 당연하게 얘기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자신들 스스로 헤쳐나가겠다.’라는 이야기보다 민주통합당에서 또 다른 판을 짜주기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은 일반인인 내 마음까지도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그것은 민주통합당의 의무도 아닐뿐더러, 또한 정치권에서 바랐던 ‘청년’의 상징성-기득권을 향한 도전정신에 들어맞지도 않기 때문이다.
락파티 참가자들을 끌어안든 이대로 접든 간에 선택은 당의 몫이지만 아마 젊은 피 수혈을 위해서라도 ‘낭중지추’처럼 솟아오르는 청년 실력자들을 ‘당연히’ 주시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수십 년 동안 정치하셨던 정치권 ‘선수’들이신데 이 정도쯤은 당연히 염두에 두셨을 거라는 믿음을 MT 내내 전파했던 나이기도 하고.

   
 

 물론 참가자 중에는 청년비례대표의 내정설이나, ‘학맥, 인맥에 의한 결과’라는 의혹의 눈초리를 끊임없이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민주통합당이 풀어야 할 숙제일 것이다. 당의 입장에서는 처음 진행해 본 공개선출방식이라서 미흡한 점이 없진 않겠지만, 마지막까지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청년비례대표 4인을 선출하여 더는 이런 의심들이 싹틀 수 없게 해야 한다. 결과만큼은 누가 봐도 수긍할 수 있도록.

너무나도 많은 눈이 16인과 당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관심들이 독이 될지 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탈락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무엇인가 자신들의 영역을 열심히 구축해나가려는 락파티 참가자들을 보면서 문득 이런 문장이 뇌리를 스치고 간다.

민주통합당, 정말로 정신 바짝 차려라!

이다원 바이플러 edaone@naver.com

<저작권자 © 프레스바이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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