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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사장? 정작 MB는 나 몰라라"

기사승인 2012.03.12  1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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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방송사의 파업은 내부사정", SNS "무책임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잇따른 언론사 파업에 대해 '회사 내부사정에 의한 파업'으로 일축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대통령은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여해 "대통령이 (방송사나) 어느 개별회사가 파업한다고 할 때마다 언급하게 되면 그것은 오히려 간섭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김재철 MBC사장, 김인규 KBS사장, 배석규 YTN사장 등 '낙하산 사장'을 반대하며 언론 3사가 파업한 것이 내부사정이라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관심을 두는 것은 불법파업을 해서 국민생활에 큰 부담을 주느냐, 또는 법적으로 어떤 고발이 있느냐 이런 것에 한해서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며 향후 사측의 공권력 투입 등을 요청할 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SNS 여론은 "무책임함이 도를 넘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 네티즌은 "기자들이 권력에 대항해 자신의 펜을 집어던지고 자정 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은 자신이 알 바가 아니라고 말했다. 국가의 안녕과 민생안정, 국민 요구에 따라 움직여야 할 대통령의 무책임하며 희한한 마인드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 트위터리안은 국민일보가 이날로 파업 60일이 되는 것을 언급하며 "종교-정치-권력과 연결을 끊겠다는 언론사별 투쟁! 어떻게 수많은 기자가 펜(밥줄)을 내려놓는 것을 보고도, 일부 사장의 편에서 공권력을 투입하겠다는 말이 나오는가?"라는 비판도 있었다.

이외에도 "MB의 측근을 꽂아 놓고, 이 탓인 파업은 나 몰라라", "내 입맛에 맞으면 국민의 여론, 내 입맛에 안 맞으면 '정치적인 디스이자 반대'", "이명박 정권의 언론 장악을 방치하는 것은 부끄러운 역사", "민심을 몰라도 대통령이 저렇게도 모를 수가 있을까?", "너무 부끄러워 선거 때 이명박 뽑은 내 손을 잘라도 모자랄 판"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김경환 기자 1986kkh@pressbyple.com

<저작권자 © 프레스바이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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